자료실/All Africa News 554

굶어죽어도 유전자변형 옥수수는 싫어

식량부족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모잠비크는 유전자 변형(GM) 옥수수를 제공하려는 식량기부단체의 제의를 거절하였다고 수상 파스콜 모쿰비(Pascoal Mocumbi)가 지난 목요일 전했다. 그 성명서는 주로 미국에서 들어오고 있는 대규모 식량원조들이 유전자변형으로 조작된 옥수수들이며 이들 유전자변형 옥수수 기부를 거부한 국가들 중에 모잠비크가 세 번째이다. 모쿰비는 뉴스 회견에서 모잠비크는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일부 농부들이 유전자변형 옥수수들을 재배하였기 때문에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어떤 유전자 변형 옥수수들은 이미 모잠비크에서 밀가루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것은 유전자변형 옥수수임을 알면서도 제분공장에서 밀가루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유전자 변형의 옥수..

피그미 어린이들 소아마비 백신접종

피그미족의 5세 이하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682,640명 어린 아이들을 위한 1차 접종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유엔 아동기금(UNICEF)은 0-59개월 사이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해야하며 6-59개월 아이들에게는 비타민 A를 복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적어도 3,000명의 백신 접종팀들이 세계보건기구, UNICEF, 국제로타리 클럽, 국제적십자, 그리고 미국 질병과 예방센터의 지원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마다가스카르]과 바이러스 153명 사망

마다가스카르에서 지난 2주동안 적어도 153명의 사람들이 아직 병명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하였다고 보건부 장관 안드리가 지난 목요일 밝혔다.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약 500킬로미터 떨어진 남동부의 이콩고( Ikongo) 마을에서는 62명의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하였다. 보건부 장관은 알라카미시 암보히마하(Alakamisy Ambohimaha) 지역에서만 89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그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그 바이러스는 아직 정확한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심한 두통의 증세를 보이는 것이 감기증세와 비슷하다고 환자들은 말했다. 그와 같은 고통은 목과 가슴으로 퍼져 마른 기침을 계속 일으키게 만들어 만..

인간개발보고서-아프리카27개국 최빈국으로 지정

연례적으로 유엔개발프로그램(UNDP)에 의해 전세계의 빈곤지수를 측정하고 있는 인간개발보고서는 아프리카의 경제적 재앙의 지표를 다시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17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52개국 대상 중 27개국이 세계의 최빈국으로 리스트에 올려져 있다. 시에라리온의 경우 지난 10년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올해 발표된 이 지표에서 인간이 살기에 가장 나쁜 최악을 기록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평균수명과 성인 문맹률, 초 중등교육 그리고 국내총생산을 인간개발지수로 선정되어 조사되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 그리고 체형개발에 있어서 사람들의 역할 등의 요소들을 고려하고 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인간개발은 실질적으로 최근에는 퇴보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전..

[남아공]적어도 21명이 동사(凍死)

지난 주말 남아공의 이스턴 케이프 주에 불어닺친 추위와 눈으로 인해 3명의 사람들이 동사하였다고 이번주 월요일 재난관리 책임자인 존 포비안(John Fobian)이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주에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많은 눈으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명의 목동 시체들이 일요일 레이디 프레레(Lady Frere)에 있는 산맥에서 발견되었는데 사망자들은 가까운 친척들에게 넘겨졌다. 그리고 가장 추웠던 지난 토요일에 엘리옷 마을에서 20대 남자가 동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사망자 중 17명이 크와줄루-나탈지역과 이스턴 케이프에서 발생하였는데 이 지역이 지난 주에 가장 추웠기 때문이다. 또한 눈으로 인해 대피하였던 사람들 중 실종된 9명을 경찰..

[아프리카연합]UN, 아프리카 21개국 경제정책지수 조사

남아공 '1위'... 수단 '꼴찌' 아프리카 21개국 중 경제정책이 가장 양호한 국가로 남아공화국이 그리고 가장 미흡한 국가는 수단으로 나타났다. UNECA(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54개 아프리카 국가중1) 21개 국가를 대상으로 각국의 경제 정책 지수(Economic Policy Index)를 파악한 결과 남아공을 비롯 보츠와나, 나미비아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한 반면 케냐, 라이베리아, 수단은 국가 경제 정책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정책 지수는 각국의 예산정책, 통화정책, 환율정책, 지적재산권, 경제 규제 기관의 효율성, 빈곤 완화 정책 등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는데 동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적으로 작년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큰 문제..

인류의 조상기원 어디까지..

아프리카 중부 차드에서 인류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이 화석은 최고 약 600만에서 700만년 전의 원인으로 보여지는 두개골로 발표되었다. 이 원인 화석 발견으로 현재 가장 오래된 원인 화석 보다 100만년이 소급되는 발견으로 인류가 침팬지와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기한 시기에 관한 종래의 설이 번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석은 지난해 국제 조사 팀이 발굴하여 '투 마이'라는 애칭이 붙여 졌다. 전문가들은 두개골이 침팬지나 고릴라의 조상의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며 인류의 진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가 된다고 판단하는 것은 시기 상조이라고 지적했다. 즉 이 화석은 유인원과 침팬지 잃어버린 고리일 가능성이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화석은 뇌의 용량이 유인원과 ..

아프리카 연합(AU) 정식 발족

아프리카 단결 기구(OAU)의 수뇌 회의가 7월 8일으로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더반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는 OAU에 대신하는 새로운 기구인「아프리카 연합(AU)」이 발족된다.지난달 주요국 수뇌 회의에서 아프리카 지원의 기초로 삼는 아프리카 부흥계획인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 쉽'(NEPAD)과 AU의 역할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G8정상회담과 '아프리카 행동강령'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선진 주요국 정상회의(G8)는 27일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위한 「아프리카 행동 강령」을 채택했다. 빈곤 제거를 목표를 위해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이 구상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쉽(NEPAD)」지원을 위해 선진 G8국이 증액한 정부 개발 원조(ODA)의 절반 이상을 아프리카에 제공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그러나 원조의 조건에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민주화의 진전 상태 등에 의해 지원 대상국을 선별하며 선진국의 지원을 효율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아프리카 여러 국가간의 「상호 심사」를 기초해서 판단한다. 올해의 G8 정상회담은 의장국인 캐나다의 주장으로, 이틀 간의 일정 중 하루를 아프리카 지원을 위한 토의에 할애했다. 선..

[남아공]미국과 스위스 은행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남아공에서 이전 백인정권하의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로 인해 희생된 흑인 유족들이 최근 이전 백인 정권에 대한 거액의 대출로 인종 차별을 지지한 미국과 스위스 등 금융 기관 3곳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미국 뉴욕 연방 지방재판소에 제출했다. 이번 청구 소송에 의하면 미국의 시티 그룹(City Group), 스위스의 UBS,쿠레디·스위스는 85년부터 93까지 유엔(UN) 제재하에 국제적으로 고립된 남아공 정부에 융자를 계속하고 인종 차별 정책 체제를 지지하여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고는 약 80명, 배상 청구 금액은 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고측은 「인종 차별 정책이 '인도에 대한 죄'인 것을 알면서도 대부를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