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이남 아프리카 6개국의 식량위기로 천4백만명의 사람들이 기아에 직면해 있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기는 남부아프리카 개발 공동체(SADC)의 정상회담에서 남아공의 아지즈 파하드(Aziz Pahad) 외무 차관이 9월 26일 밝혔다. 파하드 차관은 짐바브웨, 잠비아 그리고 말라위와 같은 국가들에게는 대규모 식량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는데 이곳에는 현재 수백만명이 아사에 직면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수천톤의 식량이 이미 이들 지역으로 수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사와 함께 에이즈까지 합세하여 이들 지역은 그야말로 폭발직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파하드 차관은 굶주림과 에이즈의 합세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게 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 지역을 급속히 황폐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