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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층에 이용당하는 보코 하람(Boko Haram)
(저자는 현재 나이지리아 전역을 다니며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상호작용하고 있기에 익명을 요청했다.)
현재 나이지리아의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2015년에 있을 선거이다.
하지만 최근 몇 주 사이에 보코 하람이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Borno주를 점령하면서,
이들의 세력 확장이 대다수의 나이지리아 국민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웃 국가인 차드와 카메룬부터 Borno 주와 Maiduguri를 아우르는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인 Bama를 포함하여
나이지리아 영토의 약 20퍼센트는 반군 통치하에 있다.
보코 하람은 “근본 원리로 돌아가자”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시작한 종교적인 움직임에서 조직적인 군대세력으로 빠르게 탈바꿈했다. 단순히 기습적인 공격으로만 끝났던 이전과는 극명히 대조되게, 현재 보코 하람은 공격 후 그 지역을 점령한다.
보코 하람은 계속적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힘있는 군대가 되었다.
계속해서 보코 하람(Boko Haram)의 세력이 확장된다면, 이들은 300만 인구의 Maiduguri를 점령할 것이다.
북동부 지역의 충돌 이후의 계속되는 충돌에서
보코 하람은 사회의 문제들이 정치인들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을을 습격하고 그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
단순히 지역을 점령하는 것을 넘어, 보코 하람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문제점을 폭로했다.
수년간의 정치 간섭 이후 군대는 그들의 신념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보코 하람을 당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상화된 부패와 공무원들의 탐욕이 소속감(단결심)을 약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사태를 야기하는 것은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능력과 상관없이 종족에 따라 , 권력에 따라 뽑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을 책임지는 것보다 권력을 얻는 것이 중요한 나라에서 보코 하람은 지지자와 반지지자 모두에게 중요한 정치적 논점이다.
정당의 정치지도자들은 반복적으로 유권자들이 상대당을 불신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보코하람은 상대당의 정치적 도구'라며 선전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유권자들은 이러한 선전을 믿는다.
그 자체적으로도 민족에 따라 서로 구별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미디어의 대부분이
투기자들과 선동자들에게서 얻은 수많은 음모를 다룬다.
대다수는 보코 하람을 나이지리아 북부 무슬림 지역을 파괴하려는 국가의 계략으로 보는 반면,
일부는 북부 지역 정치인들이 신임을 잃은 남부 출인의 개신교 신자인 대통령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려는 술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대선은 1999년 민정 통치 이후 가장 격렬할 것이다.
정부가 내세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은 치안 부대를 운영하는 데에 더욱 어렵게 할 것이다.
전국 대부분에 안전성이 보장된 선거를 제공하게 되면
보코 하람(Boko Haram)의 세력이 뻗친 북쪽 지역의 군대 병력을 감소시켜야 한다.
이 위협요소는 더욱 위급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단순히 나이지리아의 영토를 보전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남은 적법성과 다종족, 다종교의 국가로서 생존하는 것에 성패가 달려있다.
보코 하람 세력들은 최근 보르노 주(Borno State)가 발전하면서 일시적으로 마이두구리(Maiduguri)를 장악했을뿐만 아니라
무슬림에 대한 반발을 일으켰던 북쪽 지역의 개신교 신자들을 박해했다.
보코 하람(Boko Haram)에게 주요한 영토를 내준 것은 전국 각지에서 분리주의 운동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군대의 위신과 효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보코 하람(Boko Haram)의 세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들의 원리주의와 그들이 지닌 증오 또한 강해지고 있다.
합류한 나이가 어릴수록, 국가의 약육강식과 폭도들이 내세우는 허무주의에서 위안을 찾는 것에 환멸을 느끼며,
나이지리아 국가가 진보적 성향을 갖는 데에 거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위험은 대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자 가장 부유한 국가인 나이지리아뿐만 아니라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보코 하람에 의해 이루어진 통합은 기습 공격에 약한 니제르, 카메룬, 차드에 침입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그 자신들만의 미래를 위해 닥쳐오는 위협을 방관하고 있는 정치 지도자들 때문에,
리비아를 아우르는 서부 아프리카 전 지역이 세계적인 위험요소가 되었다.
이 폭력적이고 지역주의에 의한 증오가, 아프리카의 해로 거듭날 그들의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간 것이다.
주예은 역
Nigeria: Boko Haram Threat Dangerously Exploited By Elites
The author, who travels widely in Nigeria and interacts with political, business and civil society leaders of varying views, requested that his name not be used.
Among Nigeria's political class, the only issue of current interest seems to be the 2015 election. But Nigeria is facing a threat that should be everyone's chief concern - the growing strength of Boko Haram, which in recent weeks has captured a string of towns across Borno, this country's second largest state.
Approximately 20 percent of Nigerian territory may now be under insurgent occupation, including Bama, a strategic town commanding the most important approaches from neighboring Chad and Cameroon to the Borno capital, Maiduguri.
From a "back-to-basics" radical fringe religious movement, Boko Haram has rapidly metamorphosed into a well-organized military force. In stark contrast to earlier crude hit-and-run attacks, its fighters are now capturing and holding territory. Advancing at a lightning pace, they have all but decimated the forward presence of the most powerful army in west Africa.
If recent successes continue, Boko Haram could soon encircle Maiduguri, a city of three million people. In skirmish after skirmish in the north-east of the country, Boko Haram has simply walked in and seized towns as the poorly-armed and equipped soldiery fled, not willing to stand and die for a nation whose legitimacy is widely seen as compromised by the rapaciousavarice of its elites.
Beyond territorial gains, Boko Haram has exposed frightening vulnerabilities at the heart of the Nigerian state. After decades of meddling with politics, the army finds itself outmatched by an enemy willing to fight and die for its cause. Institutionalized corruption and the greed of the officers has eroded esprit de corps.
Contributing to the crisis is the fact that most of the officers are political appointees, whose promotions are based on ethnicity and loyalty to the powerful, not on their astuteness in military affairs.
In a country where pursuit of power regularly trumps a sense of responsibility to the citizenry, Boko Haram is used as a political football to score cynical personal and partisan goals. Representatives of leading political parties repeatedly try to convince the electorate that Boko Haram is a tool created by their opponents - the other parties - to discredit them.
Sadly, many of the electorate seem to have come to believe this propaganda. Much of Nigeria's media, itself divided on ethnic lines, is awash with(넘쳐나는) lurid allegations by adventurists and rabble-rousers spouting dark conspiracy theories. Many are choosing to see Boko Haram as a government plot to destroy the mostly Muslim north of the country, while others believe northern politicians are secretly backing the insurgency to discredit the President, a southerner and a Christian.
The upcoming elections will likely be one of the most bitterly contested since Nigeria returned to civilian rule in 1999. Conducting the free and fair elections that the government has pledged will impose additional strain on the capacity of security forces.
Providing election security in most of the nation will likely require a drawing down of troops from the north, thus presenting Boko Haram with a further strategic opening.
The threat needs to be treated with utmost urgency. What is at stake is not just the territorial integrity of the Nigerian state but also its residual legitimacy and its survival as a multi-ethnic, multi religious country.
Further advances in Borno, including even a temporary takeover of Maiduguri, could be accompanied by persecution of the large Christian population there, which could provoke backlash against Muslims by Christians in the south.
Major losses of territory to Boko Haram would continue to undermine the military's prestige and effectiveness, while further emboldening separatist movements across the country.
As Boko Haram becomes stronger, so does its ideology of fundamentalism and hatred. As more and more youth huddle under the black jihadi flag, disillusioned with the predatory nature of the state and seeking solace in the nihilisticmedieval ideology of the insurgents, they repudiate the idea of Nigeria as an inclusive progressive state.
And the danger extends beyond Nigeria, which as the continent's most populous country and one of its wealthiest and most powerful, long stood as an inspiration for many across Africa. A consolidation by Boko Haram of control over Borno State territory offers a springboard to launch further incursions into areas of Niger, Cameroon and Chad - weak states that would have difficulty surviving the onslaught.
With political leaders largely ignoring the looming threat to focus on their own futures, the world risks the rise of a new arc of instability from Libya through large swaths of west Africa. Such a spread of parochial, violent hatreds would decisively dash hopes of this being an African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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