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솀베 침례교회 수장 선종하다>
(2011년 3월 28일, iol independence)
솀베 침례 교회(Shembe Bapist Church)의 수장 빔베니 솀베(Vimbeni Shembe)가 월요일 아침에 선종했다고 교회의 대변인이 밝혔다.
“나는 음부시 빔베니 솀베(Mbusi Vimbeni Shembe)가 선종했음을 확인합니다. 그의 병이 심각히 악화되어 월요일 아침에 선종했습니다.” 하우텡(Gauteng) 교단을 이끄는 파카마 솀베(Phakama Shembe)의 대변인인 팻 둠스(Pat Dooms)가 말했다.
솀베는 70대 후반의 나이로 솀베 교회의 4대 종단 중 하나를 이끌고 있었다. 교회의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1933년부터 교회를 이끌었다. 그의 종단은 100만이 넘는 신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은 줄루족이다. 교회는 4개의 종파로 나뉘는데 그들 모두는 자신이 솀베 교회의 법적인 수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910년에 설립된 이후 교회를 둘러싼 권력 암투는 수십 년 전부터 격렬했다. 한 신문(Times Live, www.timeslive.co.za)에 따르면 이 교회는 1억 랜드의 경제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교회의 설립자인 예언자 이사야 솀베(Prophet Isaiah Shembe)의 법적인 상속자가 누군지를 가리기 위해 4개 종파는 법적분쟁을 겪고 있다. 이러한 종파의 싸움은 이사야 솀베의 후계자였던 갈릴리 솀베 대주교(Bishop Galilee Shembe)가 1976년에 사망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두 종파로 나뉘어져 대립각을 세웠었다. 대주교의 형인 에이모스 솀베(Amos Shembe )가 이끄는 종파와 대주교의 아들인 론다 솀베(Londa Shembe)가 이끄는 무리가 그들이다. 교회는 이제 네 갈래로 쪼개졌다. 에이모스의 아들이며 가장 권력이 강하고 부유한 지도자인 빔베니 솀베가 이끄는 에불레니(Ebuhleni), 론다의 아들인 부킬레 솀베(Vukile Shembe)가 이끄는 에쿠파카메니(ekuphakameni), 대주교의 손자인 시즈웨 솀베(Sizwe Shembe)가 이끄는 지녜지녜(Ginyezinye), 그리고 대주교의 또 다른 손자인 파카마 솀베(Phakama Shembe)가 이끄는 하우텡이 그들이다.
빔베니 솀베의 대변인인 찬스 시비시(Chance Sibisi)는 교회의 수장의 죽음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밝혔으며, 그가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사파(SAPA; South African Press Agency)>
http://www.iol.co.za/news/south-africa/kwazulu-natal/shembe-church-leader-dies-1.104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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